[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왕산허위선생기념관은 지난 1일 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기념관에서는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교육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연 1회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우리 고장의 항일 의병장인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에 나라 사랑 정신을 심어 주기 위한 시설인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은 2009년 9월 개관했으며, 연면적 1951㎡(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서 왕산 허위 선생의 유품 60여 점이 전시돼 있다.시에는 지역아동센터 47개소가 운영, 약 127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 교육하며 보호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영아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교육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전체 지역아동센터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다”고 했다.김영동 왕산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왕산 허위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우고, 존경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