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수성 천사계좌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수성구 주민의 ‘치매 확산 방지 및 인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 사업은 빠른 고령화 속도로 치매 노인이 전체 노인인구의 10%에 육박하고 있으며 수성구 또한 전체 인구의 16%(7만여 명)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어, 치매로부터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역 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 캠페인 실시, 치매 검사 등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을 통한 관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려 따뜻한 수성구 만들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치매 확산 방지 및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를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치매로부터 안전한 수성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