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7일까지 중구청 로비, 중앙로역 지하상가 일원에서 “함께하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의 ‘양성평등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양성평등 작품 전시회’는 중구청 로비와 중앙로역 지하상가에서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중구청 로비에서는 양성평등 작품 공모 수상작 중 ‘어린이 부분 33점’을 전시해 새로운 시각으로 양성평등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로역 지하상가에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소관 작품인 ‘역사 속 여성인물’을 전시해, 역사 속 여성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가족의 형태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폭행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일 구청 강당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주제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뜻 깊은 전시회를 준비한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양성평등 문화를 실현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