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경찰서는 3일 학산공원 운동장에서 국회의원(윤재옥, 김용판), 달서구청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자율방범대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설립신고증 및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조직 및 활동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달서자율방범연합대 및 10개 동단위자율방범대의 설립 신고를 통해 법정단체로 정식 출범했다. 이와 관련해 달서경찰서 소속 1개 연합대 및 10개 동단위자율방범대에 대한 설립신고증과 치안 협력 유공대원 5명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가 있었으며, 바로 이어 각 기관장들의 축사와 함께 체육대회 등 대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상배 달서경찰서장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특별치안활동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정식 출범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 민·경 협력치안의 토대를 바탕으로 가장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경찰가족의 일원이 된 자율방범대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