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 에코누리 탄소제로교육관 다목적홀에서 ‘제8회 환경사랑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사랑 포스터 공모전은 지구의 진정한 주인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인지하고 공부해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에서 206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응모작 중 20점을 최종 선정해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입선(10명)으로 시상했다. 수상작은 전시용 액자로 제작돼 지난달 29일부터 1년간 에코누리 탄소제로교육관 내부에 전시된다. 창의적인 작품과 문구로 교육관 방문객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 위기는 우리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배출로도 극복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것도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실천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구미시설공단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