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1일 기술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수료생 14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 역량을 강화해 가공창업의 기틀을 마련코자 지난 6월 29일~8월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시간 80% 이상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가공산업의 전망,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이론,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등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과일청, 잼류, 유지류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돼 교육생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가공창업 교육을 수료한 K모 교육생은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농산물 가공상품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가공 창업이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