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지난달 30일 수산물 특화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회 임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이현조 청장의 방문은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소비감소가 예상되는 수산물의 소비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이 느끼는 고충과 우려,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소진공 포항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했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죽도시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현장방문, 업종 간담회 등을 병행하면서 수산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수시로 파악하고, 시ㆍ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ㆍ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