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알맹생활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알맹생활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줄이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알맹생활 체험교실’은 동구에서 처음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탄소중립 교육으로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설거지·세안비누를 만들어보는 실습 교육이다. 본 교육은 10~11월까지 두 달간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지역 내 제로웨이스트샵인 아양로99, 블로엔, 서로일상 등이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동구 환경과로 전화(053-662-2583)나 메일(primula@korea.kr)로 하면 되며, 선착순이다. 같은 달 15일에 선정 대상자에 한해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 홈페이지(https://www.dong.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알맹생활 체험교실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함으로써 탄소중립생활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