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세계화 추세에 따라 결혼, 일자리, 교육 등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가 늘어나고 외국인 관련 화재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어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상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상주시가족센터에서 외국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원은 상주소방서, 상주시청, 상주시 가족센터, 상주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등 10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문화 가정 주택용 소방시설 확대 보급을 위한 업무 협력 △화재 등 재난피해 저감을 위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외국인 대상 화재예방 홍보 방안 협의 등이다.
백승욱 상주소방서장은 “외국인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으로 지역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화재피해 없는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