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외징수팀 4명을 별도로 구성하여 대전, 충남, 충북 등 관외 거주 체납자에 대하여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외 징수팀은 체납자의 거주지와 사업장 소재지 방문, 체납차량 운행행적 조회 등을 통해 체납자의 생활실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강제견인 등 체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징수가능 체납자는 분납 및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거소불명 또는 행방불명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를 적극 실시하고,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함은 물론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 유보를 통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포항시 남구청은 2023년 7월말까지 체납세 정리활동을 통하여 전년도 이월체납액 237억원 중 44억원을 징수하였고, 부동산 1,065필지, 차량압류 15,330대, 번호판 영치 189대, 번호판 영치 예고 1,439대, 예금 및 매출채권 등 791건을 압류 조치하였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관외 체납 징수 출장을 통해 관외 지역 체납자에 대하여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방세입 확보가 절실할 상황에서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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