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난 28일 금천면사무소에서 청도매전~울주 상북간 도로 개설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발족 총회를 가졌다. 청도매전~울주상북 간 도로 개설은 청도군 매전면과 울주군 상북면 간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대구·경산권 산업단지와 울산 간 물류 수송이 용이해지며, 이를 통해 청도군에 전반적인 발전 동력 기반 구축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지도 69호선, 국도 20호선 및 58호선 네트워크 완성으로 통행시간 절감과 의료, 행정 인프라 등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날 회의에서는 운문·금천·매전면의 이장과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개설 추진위원장(예장수) 및 추진위원 등을 선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주 금천면장은 “오늘 모인 산동 3개 면의 주민을 대표하는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지를 확인했고,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주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본 사업은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농업대전환이라는 청도의 3대 미래 비전 가운데 김하수 청도군수의 중점 공약사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