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가 27일 해단식을 가졌다.<사진>
울릉119안전센터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안전사고 예방에 공로가 큰 김은용, 이진호 대원에게 포항남부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수상구조대는 지역 청년들로 조직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회원 30여 명은 생업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순번제로 참여하는 등 해수욕객들의 안전을 돌봤다.
이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수상, 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안전조치, 순찰활동, 응급환자 구조수송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서현진 구조대장은 "대원들은 회사원, 자영업 등의 생업을 가지고 있지만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에 대해 항상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울릉도 바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원들은 관계기관과의 합동훈련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