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2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각급 단체장과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상주시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와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총 22개 종목에서 5천여 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종목에 대한 시민들의 생활 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소프트테니스와 씨름이 시범종목으로 추가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회로, 그동안 축소된 규모로 분산 개최되다가 4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종합대회로 오는 9월 3일까지 펼치게 돼 그 의미가 각별하다.
한편 오랜만에 전염병 확산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돼 생활체육동호인들도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대한 꾸준한 지원으로 상주시를 시민이 건강한 생활스포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