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8월 25일(금) 오전 10시 교내 평보관 2층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하민영 총장의 취임 후 첫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호학과에 전달되었다. 하민영 총장은 대학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 매월 월급날 본인 월급의 일정액을 학과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이번 간호학과를 시작으로 각 학과에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지원받은 학과에서는 학과 교수님들의 협의에 따라 해당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성적·가정형편·봉사정신 등 각 학과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학과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하민영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지도에 애쓰시는 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릴레이식 장학금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 앞으로도 우리 구성원들에게 힘을 보탤 방안을 찾고 실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간호학과 조인희 학부장은 “국가고시 준비, 힘겨운 임상실습 등으로 지친 우리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면서 “대학 및 총장님의 격려에 힘입어 학생지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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