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에서 다음달 1일부터 크루즈 요트를 타고 동해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28일 박선장 요트투어에 따르면 이달 초 국내에서 건조된 크루즈 요트 쌍동선을 9월1일부터 운항한다.이 배는 총톤수 19.7톤, 승선인원 52명, 길이 13.72m, 너비 7.5m, 최대 속도는 18노트(시속 35㎞)다.투어는 포항시 북구 환여동 요트계류장을 출항해 1시간 정도 영일만 앞바다를 둘러보는 코스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항한다.박선장 요트투어 관계자는 "음주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직접 구입한 간단한 음료 등을 갖고 타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