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는 30일 산동 물빛공원에서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2회차 `우리동네 풍류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반려식물 만들기, 사물놀이, 전통놀이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전자첼로, 트롯가요, 그룹사운드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가 있는 수요일,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안에서 쉽고 친숙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흥겨운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음껏 즐기길 바라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이 흘러넘치는 낭만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에 근거,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지정‧시행하고 있다. `구미 만만(滿滿) 풍류콘서트`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