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지역 학교(기관) 4곳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부지 등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ㆍ체육ㆍ복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올해 40여 개의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200여 개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학교(기관)는 △경운초(서구)-도서관 및 돌봄시설 △화원초(달성군)-체육시설 △달성중(달성군)-체험센터 및 스터디카페 △삼국유사군위도서관(군위군)-복합돌봄놀이센터 등 4곳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 재정자립도 및 학교복합시설 사업 취지 등에 따라 총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시ㆍ군ㆍ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신청 내용 등을 심사한 후 9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방자체단체와 협력해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화 함으로써, 학교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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