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은 28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하반기 농어민수당 31억여 원을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가구당 60만원을 2회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농어민수당은 1만330명에게 30만원씩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급되는 상품권은 정책상품권으로 일반상품권과 달리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수령하면 된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집중호우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예천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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