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동아리 및 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문경시·문경교육지원청(미래교육지구사업)이 주최하고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문경지구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 또래 친구들의 공연, 장기자랑, 동아리체육대회, 보물찾기 등 직접 기획한 행사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활동의 장으로 ‘청소년이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장’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능있는 청소년의 그림 작품을 홍보물품으로 제작해 자기주도형 청소년활동 및 창의적 진로 개발역량체험의 기회가 됐고 행사를 준비한 청소년 대표는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결정하고 선택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서로 소통하면서 다 같이 하나하나씩 결정해 나간 것이 책임감과 단합력을 높이는 시간이 돼 더욱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특성, 소질,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어울림마당과 진로체험은 상시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