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현대건설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로 본상(Finalist)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IDEA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한 게 특징이다.특히 최첨단 4차 산업 기술을 주거 단지에 직접 구현함으로써 건설 산업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3D프린팅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다시 한번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주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