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5일 구청·읍면동 재해구호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47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과 산불, 화재 등 사회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호를 비롯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교육과정은 재해구호 전문 지원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전문강사진이 재해구호 체계 및 관련 법, 전문인력의 역할, 재난 피해자 심리지원 등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재해구호역할 훈련 등 즉각적인 현장 대처능력을 기르는 실습 교육이 병행됐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재해·재난 발생 시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에 기반한 구호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