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25일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독도 갓 탤런트`를 개최했다.<사진>이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독도를 주제로 창의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와 전 세계에 새로운 한국 문화와 우리의 영토 인 독도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는 프로젝트이다.이날 공연에는 30팀 중 예선심사를 통과한 다붓(국악밴드), K-타이거즈 우리아이 시범단(태권도), 말도말지(가요), G-댄스(댄스), 이색소리(가요), 컴뱃(힙합댄스)이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도동항의 야경을 배경으로 불꽃놀이, 공중 퍼포먼스로 연출하는 판타지 불꽃극은 단연 압권이었다.
대상팀은 K-타이거즈 우리아이 시범단으로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2024년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행사는 독도사랑의 의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되새기는 축제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다음해에도 더 알찬 공연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