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갈평저수지에서 2023년 을지연습 저수지 응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공사 직원 및 진보 119안전센터 및 진보파출소, 지역주민 등 민·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군의 포격으로 제당이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등 초동조치, △긴급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반 편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장비인력지원 등 대응조치를 실제로 실행하고 점검했다.
특히 공사는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중요시설물의 파손에 따른 실제 훈련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하태선 본부장은 “실제적 안보의 위협으로부터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