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풍기초등학교는 2학기 개학 주간을 맞이해 최근 4일간 학급별로 2023학년도 경북미래학교 예술교육 미술작가와의 만남으로 미술감상 수업을 1학년에서 6학년 대상으로 실시했다. 2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김예순 작가은 풍기초등학교 50회 졸업생으로 지역 출신의 초등 미술교사, 중등 미술교사, 미술작가로 50년간 활동하시고 2011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미술부문), 2012년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특별상, 2013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미술 창작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신 지역의 인재다. 본교의 `꿈꾸는 도화지` 어린이 미술관은 김예순 작가님께서 기증하신 미술 작품 40여 점과 풍기초등학교 재학생의 작품으로 상설 전시 운영되고 있다. 미술작가와의 만남 시간은 풍기초등학교 역사, 우리 고장 풍기 자랑, 전시작품 소개, 초등학교 최초미술관(재료, 그림 가치, 가격 등), 학교 기념조형물, 미술에 대한 이해, 얼굴 그리기 실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023학년도 경북미래학교 예술교육 미술작가와의 만남은 지역 출신의 미술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미술 작품 감상 능력을 높이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확장하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고모 학생은 "김예순 작가님과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역사가 깊은 풍기초등학교를 더욱 사랑하게 됐고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동하 교장은 "수업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모교 출신의 미술작가님과의 만남을 감사히 여기고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미술감상능력과 예술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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