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범어에일린의뜰’ 입주민들은 평소 숙원사업이었던 주변 도로 과속단속이 곧 시행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범어에일린의뜰 이종열 대표회장에 따르면 입주 이후 주변도로를 내 달리는 차량들 때문에 어린 학생을 포함해 주민들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고 주민들 또한 민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청이 지난 16일 범어에일린의뜰 대표회장에게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이종열 대표회장이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제2범어교 교차료 대각선 횡단보도, 범어천로와 청솔로 22길 접속부 횡단보도 신설` 건은 수성구청에서 분석 용역중이며, `제2범어교 교차로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요청”은 대구경찰청에서 주민의 민원을 받아 들여 ‘범어동 805-1 북편 도로에 연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종열 대표회장은 “평소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가 구청이나 경찰청등을 찾아가 우리 주민의 민원을 반복적으로 전달했더니 대구시청과 구청에서 좋은 소식을 준 것 같다. 입주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참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