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벽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번째 교육으로 `라탄 바구니 공예`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단한 등나무에서 얇게 뽑아낸 나무줄기인 라탄을 여러 방향으로 문향을 잡고 모양을 만들어 바구니를 완성하는 수업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라탄이 뭘까 생소 했는데 등나무의 줄기가 주재료 라는 것이 신기 했고,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내 손으로 직접 바구니를 만들어 보니 재미도 쏠쏠 했다”고 했다.
허승락 주민자치위원장은 벌써 세 번째 수업으로 “라탄 바구니 공예 수업을 받는다고 하니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며, 라탄이 뭔가 했는데 등나무 줄기에서 뽑아낸 재료로 뭔가를 만든다는게 신기하고, 오늘 만든 바구니를 집에 가져가 과일 이나 약 등을 담아 놓는데 사용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형철 벽진면장은 “이제 더위도 한풀 꺾여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 지는 것 같다. 오늘 수업에서 배운 라탄바구니로 집에 돌아가서 생활에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