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23일, 동구청에서 근무하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정 발전을 위한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표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사전 검토 및 실무자 피드백 절차를 거쳐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불로동고분군 나홀로나무 포토존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동구청은 인턴들의 제안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행정인턴 근무가 취업역량 강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름방학에는 총 13명의 대학생 행정인턴을 뽑았으며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1개월간 구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13개 부서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