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영주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포럼 및 하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개강식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스포츠댄스, 국학기공, 음악교실, 건강요가, 웰빙라인댄스 등 5개 프로그램 강사소개 및 교육 일정을 안내했다.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초까지 운영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생활 제공 및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안전한 영주2동 만들기`라는 주제로 장인규 영주소방서 가흥119안전센터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구도심의 주거 환경 및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일상생활 속 안전 수칙을 배우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또, 토의 시간에는 영주2동 발전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주식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일상 속 안전 생활 수칙을 실습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곤 영주2동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포럼은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