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6월부터 8월 초까지 시민의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수성교 옆 교통섬 2개소(삼덕동 3가 379 일원)의 재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섬 재정비’는 총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했으며, 기존 단조로운 교통섬과의 차별성을 부여하고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힐링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인조사암 부정형 판석으로 바닥을 재포장하고 조경용 경계블럭으로 정비했으며, 관목인 둥근측백 외 8종 208주와 화려한 컬러를 지니면서도 개화기가 긴 초화류인 개량휴케라 외 18종 2,860본과 무늬 밀사초 등 582본 등을 식재해 도시경관과 조화되는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교통섬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녹지공간 재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 5월 남산3동 주민쉼터(남산동 3001번지), 지난 6월 국채보상로 정원형 화단(중구청~종각네거리), 지난 7월 남산어린이공원(남산로1길 32), 이달 수성교 교통섬의 재정비를 완료했으며, 달구벌대로 신성미소시티 아파트 앞에도 녹지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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