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역 어린이들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12개소 원아 415명을 대상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이라는 제목의 막대인형극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막대인형극은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문인력 2명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시행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사회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소아기의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돼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고 잦은 재발과 악화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아기부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 자가관리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막대인형극은 아토피피부염의 예방법 및 관리법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실시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김곤수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거나 우울감을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법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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