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4지역(남구) 제15대 에이스라이온스클럽 이흥우 회장이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및 라면 (6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지난 6월 개최된 에이스라이온스클럽 제15대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보다 의미있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6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결연동인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및 대구농아인협회에 기증하게 된 것으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 고위험 1인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이흥우 에이스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축하의 의미로 보내주신 후원물품이 지역 내 소외되고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지역 내 소외계층 돌봄의 역할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국제라이이온스협회 제4지역 박영호 부총재와 총재단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에이스라이온스클럽 후원을 격려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한 후원물품은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스라이온스클럽은 설명절에 이불(2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