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8~10시 사이 흉기 난동 범죄와 살인예고글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다중밀집지역 대상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달서경찰 全 기능-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치안인력을 총동원해 동시간대 대대적인 합동순찰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순찰에서는 달서경찰서 全 기능(생안·여청·경비·수사·형사와 5개 全 지역관서), 자율방범대연합대 및 10개 동단위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약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민·경 합동순찰 △흉기소지 의심자 검문검색 △살인예고글 경고전단지 배포 △사각지대 범죄예방진단 등 동일·동시간대 위력적 합동 순찰 진행했다. 달서경찰은 이번 합동순찰을 통해 무동기·묻지마 강력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살인예고글’ 게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으며, 민·경 협력의 필요성과 기능별 총력대응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해 ‘가장 안전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배 달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중밀집지역 뿐만아니라 노후주택가 및 통학로를 대상으로 민·경 합동순찰을 지속 추진하여 강력 범죄로부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살인예고글’과 같은 위법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