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8~10시 대구공항 및 금호강변 공원 일대에서 생활안전과장·동촌지구대장 등 경찰 10명과 지저동·방촌동 자율방범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생활공간 안전 확보를 위한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골목 골목 시민들이 이용하는 일상 생활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대구공항을 시작으로 아양교 기찻길 일대 약 3㎞ 구간을 가시적 도보 순찰을 하며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동부경찰서에서는 "다중밀집지역인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대구공항에 기동대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형사·지역경찰 순찰차 거점 근무 및 순찰 강화 등 가시적인 범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공동체 치안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