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오는 9월 1일 0시부터 최근 전국의 택시요금이 인상돼 지역에서도 운행되는 택시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물가상승 및 택시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반영해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른 것이다.이번 인상은 4년만에 조정한 기본요금의 경우 3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과 거리당 계산된 주행요금는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오른다. 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를 위해 군 누리집, 언론 및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안내는 물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한만희 과장은 "택시업계도 요금 인상과 관련 종사자들께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한 군민 불편 최소화와 법규위반행위 근절 등에 대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