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조달청은 1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주관하는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2023년 입교생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진입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조달청과 중진공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조달청은 이들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판로 지원을 위한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제도, 창업․벤처기업 지원정책인 벤처나라 등 주요 조달제도를 설명하고, 조달업체 등록절차 및 창업기업지원 정책활용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도 실시했다. 이영호 대구청장은 “조달청에서는 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등 초기 판로 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조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의 혁신적인 창업기업이 공공조달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