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유아자료실을 새로 단장하고 AR·VR 기술을 접목한 독서와 놀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AR·VR 체험존’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AR·VR 체험존’은 만 7세 이하 어린이들이 단체와 개인으로 방문해‘AR 컬러링’, ‘AR 영어책 읽기’, ‘VR 모두의 스포츠’ 총 3가지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청은 경산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gbgs.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경산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견학과 개인 신청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경산지역에 생겨서 좋다. 독서뿐 아니라 놀이도 함께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랑 도서관에 자주 견학을 올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산시립도서관은 연내 증강현실 콘텐츠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AR·VR 체험존’ 신청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경산시립도서관(053-804-729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