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립예술단과 경주시립극단이 제2기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다음달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시민연극교실은 연극의 기본 이해와 신체훈련, 발성을 경험해 보는 ‘들어서기’, 직접 희곡을 읽고 등장인물로 연기해 보는 ‘올라서기’, 마지막으로 직접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보는 ‘펼쳐보기’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모집은 선착순 20명이며, 공연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1주 동안 29회에 걸쳐 펼쳐진다. 시민연극교실은 20세 이상 경주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전문 연극인이나 관련 전공자, 제1기 경주시민연극교실 수료생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시민연극교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한길 경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은 “지난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기 시민연극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시민연극교실은 시립극단 단원들이 프로그램 전체를 진행해 기존 전문 연극강사가 진행하는 수업 위주의 연극교실이 아닌 연극 제작과정을 직접 준비하며 무대에 오르는 체험형 교실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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