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16일부터 3일간 현대종합특수강 등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및 현장안전에 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위기상황 자율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주요내용은 공장 및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폭염대비로 온열질환 예방과 사고 유형별 안전수칙을 중점으로 △올바른 119신고방법 △근로자에게 폭염정보제공 △근로자가 쉴 수 있는 공간준비 △보냉장구 및 얼음물 제공 △심폐소생술 및 온열질환자 응급처치법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최근들어 작업현장에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관리와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근로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