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미래 성장 산업인 미디어, 로봇, 소프트웨어, 자동차 분야 체험 미디어 사이언스 페어가 인기를 끌었다.군에 따르면 미디어 사이언스 페어는 △아나운서·리포터 대본 스피치와 카메라 촬영 방송인 체험 △영상 제작 장비·가상스튜디오 실시간 방송 체험 등에 이른다.또한 △무기 장착 로봇과 RF 조정기를 통한 로봇 배틀 게임 △인공지능 비누 자동차 코딩 학습게임 △레이싱카 조립과 레이싱체험 등 실감나는 체험과 게임으로 진행됐다.김모(15) 청소년은 “직접 조정하는 로봇 배틀 게임은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고, 기상 캐스터가 돼 날씨를 소개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 멋져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청소년의 능동적인 참여를 촉진해 꿈을 키우고 진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통기타, 뮤지컬, 현대미술, 요리, 창의로봇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