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16일 오후 2시 두호119안전센터에서 영일대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 운영에 적극 동참해 전 국민 심폐소생술 저변확대에 큰 공을 기여한 두호여성의용소방대에 감사패 전달식을 실시했다.두호여성의용소방대는 2022년 포항북부소방서 겨울철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상설체험장을 2022년 11월 25일 이후로 운영하기 시작했고, 두호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와 중요성을 높이는데 이바지를 했다.영일대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은 현재 여름철에는 영일대 교각 앞 체험부스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관련 영상시청 및 실습뿐만 아니라 소방복 입기, 포토존 등의 체험도 해볼 수 있으며 지난 7월까지 총 357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이날 두호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감사패 수여식 이후 오후 3시부터 소방차 길터주기 및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관광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해수욕장 및 주변 일대 환경 정비(쓰레기 수거, 위험물질 제거) 등이다.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평소 포항시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두호여성의용소방대뿐만 아니라 모든 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과 더불어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