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교육지원청 20여 명의 직원들이 지난 14일 태풍 카눈의 영향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 산북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하천에 토사물이 쓸려오고 실종 및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많은 수재민들이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안동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폭우로 인해 망가진 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주택지 인근 쓰레기와 하천 주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해지역 구석구석을 정리하였다. 이순호 교육장은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문경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직원 모두와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