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11~13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경주시청소년합창단 여름 음악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캠프는 청소년 단원 42명, 지도자 4명, 음악 멘토 2명 등 총 48명이 참가해 합창 실력향상을 위한 음악 멘토의 집중 트레이닝, 합창 연습,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합동공연 훈련 등을 소화했다. 더불어 상반기 동안 바쁜 학업일정에도 성실하게 활동에 임해준 청소년 단원들의 수고를 격려키 위해 캘리포니아비치 물놀이 체험도 함께해 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욱 지휘자는 “캠프기간 동안 열심히 참여한 단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연습을 통해 하반기 공연활동에 집중하고 합창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집중연습으로 실력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청소년합창단 지도자 및 청소년 단원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캠프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합창단은 2015년 창단 이후 어린이날 큰잔치 축하공연, 아동친화도시 인증선포식 축하공연, 천마총 발굴 50년 비전선포식 기획공연 등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지난해 제10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 대상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