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별고을 물놀이장이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지난 14일 폐장했다. 성주별고을체육공원에서 지난 4일 개장한 후 제6호 태풍으로 인해 8일 폐장하기까지 별고을 물놀이장은 5일 동안 1만2천여 명이 방문하며 화제의 물놀이장이 됐다. 13m 높이의 대형슬라이드 등 연령별 슬라이드와 수영장, 참별이 수조에서 물폭탄이 떨어지는 워터밤, 스토리를 입힌 물총싸움과 신나는 음악이 함께한 EDM파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원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을 마련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유있는 주차공간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깨끗하고 쾌적한 편의시설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넓은 공간을 활용해 충분한 그늘막을 설치하고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방문객의 편의를 더했다. 또한 개장 전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물놀이 시설별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단순한 물놀이뿐 아니라 가족단위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운영 등 성주만의 특색있는 물놀이장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며 구미, 대구 등 인근 도시의 방문객도 전년대비 대폭 증가하였고, 지역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와 가족 친화적이고 한층 젊어진 성주군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제6호 태풍 이후 별고을 물놀이장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 12~15일까지 성주역사테마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소규모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재개장했다.물놀이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슬라이드와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고 물총놀이, 보호자 수영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도심 속에서 막바지 피서를 즐겼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