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8월 특별기획으로 테마 건강 요리 교실 남성반을 운영 중이다.건강 요리 교실은 올해 5월부터 상시 운영하며, 매월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집일 첫날 대상자 전체 모집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이번 8월에는 남성을 대상으로 △밑반찬(매운 닭갈비, 팽이버섯 두부조림) △나들이 음식(충무김밥, 오징어무침, 무 무침, 해파리 과일 냉채) △간식 요리(치킨 데리야끼 샌드위치, 로제 떡볶이) △한 그릇 식사(차돌박이 된장찌개, 중화 잡채 덮밥) 등 실생활에서 가족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강요리로 구성했다.요리교실 참여자 A씨는 “평소 건강 요리 교실의 대부분이 여성이라 참여하고 싶어도 혼자 수강하기 어색했는데, 남성반으로 운영하니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테마 건강 요리 교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센터에서는 1:1 무료 대사증후군 검사, 체성분 검사 등 건강상담이 가능하며 다양한 영양교육 및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및 예약은 구미 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