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에서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11일 북구청 및 중앙동, 두호동 직원들과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지역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하여 영일대해수욕장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와 해초류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사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인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임시 폐장되었던 해수욕장의 빠른 복구로 주말 동안 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는 빈틈없는 준비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름 성수기를 맞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태풍 이후 빠른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 정화 활동은 굴삭기 7대, 덤프트럭 3대 등 중장비 10대로 작업을 한 이후, 중장비로 수거가 어려운 해초류 제거 작업과 백사장에서 피서객이 다칠 수 있는 유리 및 철재 파편, 패각 등을 민관이 함께 나서 세심하게 정화 작업을 펼침으로써 무엇보다도 피서객 안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 외에도 월포, 화진 등 북구 관내 4개 해수욕장에서 일제히 정비작업을 완료하여, 태풍 영향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주변환경을 말끔하게 정돈한 후 피서객 손님맞이에 단단한 채비를 갖춘 상태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은 지역 해수욕장의 빠른 복구를 위해 민관이 함께 신속한 재정비에 나섬으로써 큰 힘이 되었다며, 함께해주신 자생단체 회원 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을 찾는 피서객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청결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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