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난 9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울진 해경은 지난 7일 오전 9시를 기해 지역구조본부 대비단계를 가동, 24시간 근무에 돌입했고 연안해역 위험구역(방파제, 갯바위 등), 주요 항‧포구, 해수욕장 등의 사고 취약지 순찰을 대폭 늘리는 등 태풍 상륙에 대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원거리 조업선 대상 입항 유도, 해상공사 예‧부선 등 안전관리, 해안가 방문객 대상 안전 순찰, 계도 실시했고, 울진 해경구조대 인력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울진 해경은 최선을 다해 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며, “관할 항·포구 및 위험구역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비상 대응 태세를 마련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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