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전국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인정됐다.이번 행정안전부 상반기 신속 에산 집행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광역 2그룹(시/도), 기초 2그룹(시군/자치구)으로 나눠 목표액 대비 집행실적을 평가했다.군은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예산집행이 어려운 사업들에 대해선 주기적인 점검 및 보고회를 통해 집중 관리하는 등 재정집행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817억원 중 2625억원을 집행해 68.87%와 소비·투자 분야는 당초 목표 1328억원 대비 1865억원을 집행해 총 140.43%를 달성했다.김주수 군수는 "2년 연속 전국 1위 쾌거는 전략적인 재정운용 시스템 정착 성과인 만큼 하반기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이번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수상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를 경북도로부터 특교금 3억원과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원 등 총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