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일본이 무차별 남획해 멸종의 단초를 제공했던 `독도 강치`의 증강현실(AR) 필터를 최근 출시했다.이 필터는 강치와 함께 독도.울릉도, 동해에 서식하는 부채뿔산호, 별불가사리, 고랑따개비, 옥덩굴 등 해양생물들도 표현했다.강치 AR 필터 출시와 함께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반크 인스타그램에 접속한 뒤 필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강치와 함께 있는 사진 또는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에 올리면 된다.이달 중순까지 게시한 네티즌 가운데 추첨을 통해 독도 홍보 키트를 선물한다.박기태 반크 단장은 "독도에 대한 역사 및 정보를 왜곡해 분쟁화하는 일본의 독도 야욕에 대응해 필터를 선보인다"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이며 한국인의 일상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함께 했음을 필터를 통해 알린다"고 출시 배경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