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학교 현장에서 저작권 강사 및 자문가로 활동할 저작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교원대상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고급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7~11일까지 진행되는 ‘교원대상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고급과정)’은 저작권 전문가 멘토 중심의 소수 모둠활동으로 운영되며, 연수생 모두 저작권 강의 및 상담을 집중 체험하게 된다. 기초-중급-고급과정으로 이뤄진 ‘교원대상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는 학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교사를 저작권 전문가로 양성하여, 현장 중심의 저작권 연수와 지역별 부족한 전문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연수생은 총 39명으로 교육청으로부터 추천 받아 이미 기초 및 중급과정을 모두 이수한 현장 교원들이다. 이번 마지막 고급과정까지 총 90차시의 연수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원들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저작권 강사 및 자문가로 활동하게 되고, 각종 저작권 관련한 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서유미 KERIS 원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저작물 이용이 많아지면서 학교 수업을 위한 저작권의 올바른 이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히며,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저작권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저작권 연수를 활성화하고, 저작권 고충 해소와 저작권 보호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기관의 저작권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저작권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KERIS는 저작권 연수 외에도 폰트점검 프로그램 및 안심폰트 보급과 저작권 상담 등 다양한 저작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