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참가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로써 150여 개국 4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새만금에서 지난 1~12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폭염의 지속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청소년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지난 5일 정부는 각국 대표단 회의를 진행한 결과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대구시는 얼음조끼, 생수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1천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폭염에 지친 참가대원들에게 제공하고,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잼버리 대회가 폐영할 때까지 청소년들 모두가 건강하게 남은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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